SBS 그것이 알고 싶다
1월 27일 그알 1109회
SBS (토) 오후 11:05
김상중
(메이크업, 헤어, 몸매, 결혼, 나이, 재산, 수입, 집, 아파트, 옷, 패션, 모자, 신발, 의상, 시청률)
요즘 그것이알고싶다 그알 너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매주 찾아보지는 못해도 볼 때마다 재밌어서 즐겨 보게 되네요.
이번회 내용은 ' 가평목사부부사망, 미국목사사망, 거룩한무리 미국전쟁 예언, 사이비 교주 임모씨, 거룩한 무리 시체방치 기도, 목사부부딸 자살방조죄, 교주 1억원 사기죄 '에 대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항상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방송입니다. 다들 재밌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기사내용정보
거룩한 무리와 가평 목사부부 사망 사건
거룩한 무리 교주 임씨, 끔찍한 사이비의 실체 ‘충격’
거룩한 무리, 노부부 사망 이유? "자연으로 보내주려고"
사이비 교주, 3주간 시신 방치 "하나님이 살린다고 기도"
노부부 사망 이유? "자연으로 보내주려고"
거룩한 무리 교주, 제명 이유 “복음과 상관없는 말로 성도 미혹”
가평 목사 부부, 딸은 놀란 기색 없이 "천국 데려다 달라고 했다"
교주 임씨,돈 때문에 이 목사 살해?“비자금 상당”
‘거룩한 무리’와 한 목사의 죽음…“내가 너희 다 죽인다”
방송내용정보
지난 해 11월 12일 오후 3시쯤 북한강변에서 83세 이 모 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 씨는 30여 년 동안 목사로 살아왔고 미국에선 이름이 상당히 알려진 목사였다. 이 목사의 부인은 당일 실종된 것으로 밝혀졌고 현재까지 생사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이 목사 부부는 거룩한무리 교주 임모씨가 “2014년 10월 16일 미국에서 전쟁이 난다. 청평에서 신도들과 모여 살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미국의 교회 등을 처분하고 한국으로 2014년 10월 18일 돌아왔다.하지만 방송에 따르면 교주 임모씨의 지시로 이 목사의 딸은 이 목사 부부를 철저히 감시하고 통제했다. 이를 본 이 목사 아들은 거룩한무리에서 도망쳤다.이 목사 아들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임 씨가 죽였을 것이다”라며 “아버지에게 비자금이 상당히 있다”고 말했다.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임 씨는 새롭게 세력을 구축하고 신도들을 모으는 와중이었는데 임씨의 과거를 폭로할 이 목사는 장애물이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한 거룩한무리 신자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고 예상했다”고 말했다.검찰은 임 씨와 이 목사 딸을 자살방조로 구속기소했다. 임 씨는 지난 2008년 신도를 현혹한 것으로 교단에서 제명당했다. 또한 이 목사 사망 전 ‘미국에서 전쟁난다’며 한 신도로부터 헌금 1억원을 받은 후 ‘전쟁이 나지 않았으니 1억원 돌려달라’는 신도 요구를 거부해 사기죄로 1년 복역했다.또한 이 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 목사 사망 현장 인근에 있던 한 기도원 식당 직원은 “2018넌 1월 1일 이 목사 부인을 목격했다”고 말해 이 목사 부인이 살아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강가의 미스터리
- 가평 목사 부부 사망실종 사고
# 북한강에 떠오른 어느 의문의 시신
- 주검이 된 목사, 실종된 아내, 그리고...
2017년 11월 12일 오후 3시경. 스산한 바람이 부는 북한강변. 한 남성의 다급한 외침과 함께 백발의 시신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문을 통해 확인된 할아버지의 신분은 83세 이 모 씨로 미국 시민권자였다. 사인은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익사. 미국에서 30여 년 동안 목사로 살아왔던 이 모 씨는 어쩌다 고국에서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되었을까.
이 목사의 부인도 당일 실종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부모의 변사와 실종 소식을 전하기 위해 딸을 찾았을 때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11일 산책을 나간 후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라며 딸은 아버지의 시신 인도를 거부하고 어머니의 실종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딸의 수상한 반응에 경찰은 곧바로 노부부의 행적을 좇기 시작했고, 그들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다. 딸이 그 날 아버지와 어머니를 차례로 차에 태운 채 집을 나서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그리고 딸 옆에는 또 한 명의 의문의 여성이 있었는데….
# 의문의 여성, 의문의 종교단체
- 前신도들의 놀라운 증언들
임 모 씨는 ‘거룩한 무리’라는 종교단체의 교주이고, 딸과 그의 부모님은 신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리고 사건 한 달 전부터 순탄치 않았던 목사 부부와 교주?딸의 관계에 대한 이웃 주민들의 목격담도 쏟아졌다. 목사 부부의 사망?실종 사건 뒤에는 ‘거룩한 무리’라는 이단 종교와 임 모 씨의 그림자가 짙게 깔려있는 걸까. 제작진은 지난해 2월 홀연히 자취를 감춘 노부부의 아들을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임씨가 이끄는 종교집단, ‘거룩한 무리’의 실무자 역할을 했던 그는 부모님의 죽음이 마치 예견된 일이었다는 듯 덤덤하게 제작진을 마주했다. 아들은 부모님을 죽인 사람은 틀림없이 임 씨일 것이라 주장한다. 이를 뒷받침하듯 ‘거룩한 무리’ 前 신도들의 증언도 끊임없이 쏟아지는데. 속속히 드러나는 임 씨의 사이비 행각과 치밀함. 그리고 이미 ‘거룩한 무리’를 벗어난 신도들조차 언급하기를 꺼려하는 부활기도까지. 노부부의 사망과 실종 사건을 둘러싼 ‘거룩한 무리‘의 임 씨의 진실은 과연 무엇인가.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목사 부부의 사망·실종에 얽힌 미스터리와 ‘거룩한 무리’의 리더, 임씨의 실체를 파헤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