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외부자들
1월 23일 56회
채널A (화) 오후 11:00
남희석, 정봉주, 안형환, 진중권, 전여옥
(메이크업, 헤어, 몸매, 결혼, 나이, 재산, 수입, 집, 아파트, 옷, 패션, 모자, 신발, 의상, 시청률)
요즘 외부자들 너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매주 찾아보지는 못해도 볼 때마다 재밌어서 즐겨 보게 되네요.
이번회 내용은 ' 가상화폐, 이명박 기자회견, 이재오 이명박 기자회견 분노, 가상화폐 폭탄돌리기 '에 대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항상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방송입니다. 다들 재밌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가상화폐기사
최근 ‘일부 거래소 폐지’ 카드까지 꺼내든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부자들’은 가상화폐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한다.
안형환 전 의원은 “정부와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점은 (국민이) ‘묻지마’식 투자’를 하는 것”이라며 규제를 할 수밖에 없는 정부의 입장을 강조한다.
진중권 교수는 “(가상화폐가) 화폐로 인정받으려면 굉장히 큰 제도적인 장벽을 넘어야 한다”며 “미래의 화폐가 될 가능성과 실패할 가능성이 (동시에) 있어 위험성이 크다”고 말한다. 전여옥 전 의원은 한국의 가상화폐 투자 상황을 과거 부동산 투기에 비유하며 “폭탄 돌리기 현상이 있다”고 진단한다. 전 전 의원은 “가상화폐에 대한 기대가치가 커서 막 돌리는 것”이라고 덧붙인다. 정봉주 전 의원은 “정부는 가상화폐를 무작정 규제 하는 것보다 이를 안정화시킬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명박 기자회견 기사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공동대표는 이명박 기자회견이 아주 적절한 시점에 본인의 심정을 잘 표현한 것이라며 "본인 진심을 얘기하지 않았나"라고 흡족해했다.
"MB를 잡아가려고 하면 전쟁이다"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선 "지금 다 재조사하자는 거 아니냐. 그러면 노무현 정부 국정원 특활비도 다 재조사하라. 김만복 북 사례금,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640만 달러, 정상문 특활비 등 이런 것도 다시 재조사하란 요구 할 수 있지 않느냐. 이명박 거는 이미 특검하고 검찰조사 다 끝난거다. 노무현 정부건 왜 덮고 넘어가느냐. 이게 과연 올림픽 앞두고 바람직한거냐. 현 정권이 이래서 얻는게 뭐냐고 제기할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진중권은 "MB 측 입장이 뭔지 궁금하다.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비서관이 구속된 상황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런 사실 자체가 없단 건지, 이게 관행이니 덮자는 거냐"라고 했다. 이에 이재오는 "2008년 5월이면 청와대 인사도 확정 안 됐을 때다. 이 무렵에 청와대 일개 비서관이 국정원에 전화해 돈 달라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냐. 기업 하청 업체 직원이 본사 사장에 전화해서 돈 내놓으라 하는 것이 가능하냐. 김백준 씨 본인도 부인한다.
검찰은 일방적 말만 듣고 언론에 흘린다. 이게 뭐하는 짓이냐. 이런 일련의 행위 자체가 빈만주적이다"라고 했다. 진중권은 "헷갈리시나본데 사실이 아니면 반박하면 되는데 우리 까면 노무현 대통령 깐다는 거 아니냐"라고 했다. 이에 이재오는 "김백준 건 하나면 모르는데 다스갖고 기다 아니다 하고 국정원 특활비 받고 우려먹고 전 정권 잡아가려고 혈안되느냐. 우리도 당했으니 너네도 당해봐라.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으니 너도 당해봐라 이거 아니냐"라고 했다. 진중권은 "이명박 정권이 한 건 정치 보복이 아니고 문재인 대통령이 하는 건 정치보복이라는거냐"라고 했다. 이재오는 "뭣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이 정치보복하느냐. 이명박 정부 때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으니 우리 책임이냐 하는 거 아니냐. 아무리 전직 대통령이라도 인간이 감정의 동물이다. 그 정도 당했으면 해도해도 너무해서 입장 표명한다는 건 당연 한 거아니냐. 문재인 대통령이 보복 분노 운운했는데 정치보복 당한 사람이 분노 운운해야 되는 거 아니냐. 지금 남북 단일팀 하는 판에 국내에서 싸울 가치가 있느냐"고 했다. 이에 정봉주는 "이 문제 발단이 다스로 송금된 140억부터 국민들 의혹이 불거진거다. 왜 청와대가 여기에 관여됐느냐는 거다. 다스와 청와대 공무원들이 회의해서 140억을 찾아온거다. 다스가 누구것이기에 청와대가 나섰냐고 했을 때 왜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해명을 안 하느냐"고 했다. 이재오는 "이미 10여년이 흘렀다. 검찰에서 다 얘기한 거다"라고 했다. 정봉주는 "김주성 전 실장의 주장과 이명박 전 대통령 주장이 다르지 않느냐. 이걸 검찰에서 밝힐 입장은 있느냐"고 했고, 진중권은 "검찰이 소환하면 응하겠다는거냐. 정치보복이니 응하지 않겠다는 거냐"라고 했다. 이에 이재오는 "그게 피의자로 소환할 거리가 되느냐"고 했고, 언론 보도에 대해 "언론이 검찰 말만 듣고 써제낀다. '외부자들'은 내 말이 그대로 나갈지 모르겠다. 제가 진심으로 말하는데 문재인 대통령께서 남북회담 바쁘지 않냐. 올림픽도 바쁜데 집안이 조용해야 바깥 일도 하지 않느냐. 억지로 만드는 걸 중단하고 평화 올림픽에만 집중하라"고 했다. 이에 진중권과 정봉주는 체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사정보
이재오 "문재인 분노? 보복당한 MB가 분노해야"에 체념한 진중권&정봉주
진중권, 이명박 기자회견에 "전두환부터 박근혜까지 늘 봐왔던 장면"
정봉주 "가상화폐 무작정 규제보다 안정화시킬 제도 마련해야"
전여옥 “가상화폐 투자, 폭탄 돌리기 현상 있어”
전여옥, ‘문재인 지지자’에 일침…“짐 되지 않게, 자제하길”